언제한번 레이저시술을 받고 예민대장이되어버린내피부는 조금만 독하거나 성의가 부족한 화장품이 닿으면 난리가 나버리곤했다.

그날도 더이상 보고있을수없어

성분확인없이 사용한 한 번의 마스크팩으로

뒤집어져버린 얼굴을 가리고

피부과에 방문한 참이였다.

시술로 데였던 나인지라 피부과에서 추천했던 민감성 피부를 위한 시술을 다 외면하고 약과 몇개의 로션샘플을 받아서 곧장 병원을 나왔다.

그러고는 샘플로션을 까맣게잊고있었고 (그다지 신뢰와 호기심도 없던상태) 우연히 헬스장에 그간쓰던로션을 안가지고가서 급한대로 파우치에서 찾아 발랐던것이 제로이드와의 첫만남이였다.

샘플로는 알수없지않을까?

이 산뜻함..기분탓이아닐까? 했는데 샘플 3개를다쓸동안 공통되게 느껴졌던 바로 그

숨길수없는 촉촉함! !!!윤기!!!!산뜻함!!!!

혹시몰라 에스티**파운데이션과섞어썼더니

피부에착붙!!!평소보다 더 착붙윤기촤르륵!!

나는 샘플 4개를써보고 인생에서 처음으로

샘플써보고마음에들어서

화장품을 사게되었다.

그리고생각했다.

제품을 잘만들면

샘플로든 뭐로든 될놈될이구나..

제로이드 로션을 쓰면서 피부도많이 안정되고

사용감이좋아 하나하나 늘어나서 이제 썬크림2종 클랜징 과 크림까지 그렇게 제로이드는 내화장대의 대주주가되었다.

이것이 진짜 내가 쓰게 된 그리고 쓰고있는 것에 대한'리뷰'이다.